"취권 2"가 1위를 고수한 것을 비롯 상위권의 순위엔 별다른 변화가 없다.
단지 10위권에 머물던 "덩크슛"이 5위로 급상승한 것이 눈에 띄고 펠리칸브리프 가 단번에 8위에 올라 주목을 끌고있다.
"펠리칸브리프"를 비롯해 "베토벤 2""천룡팔부""시티보이즈"등 새 비디오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특히 가족오락물 "베토벤 2"는 지역적.계층별로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
진해크먼, 로버트 듀벌등 호화주연의 서부극으로 순위에 첫 진입한 "제로니 모" 도 눈길을 끄는 작품. 주로 남성의 손길을 자주 탄다는 게 대여업자들의 설명이다. "천룡팔부" 의 인기는 중국여배우 공리가 무협영화에 첫 출연한 작품 이라는점과 임청하의 인기에 힘입은 바 크다.
이들새 비디오의 진입으로 출시된 지 5주이상된 작품들이 전반적으로 하위 권으로 밀려났다.
한편중소제작사는 비엠코리아와 대원동화외에는 순위에 올려놓지 못하는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데 8월중에 홍콩 액션물등 일부 흥행예상작이 중소제작사 에 의해 출시될 예정이어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