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대표 이헌조)는 제품개발 납기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초단납기 정 밀금형 QPM(quick prototype processing mold)을 개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금성사 생산기술센터가 지난 93년 8월부터 1년간 약 2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 개발에 성공한 "정밀금형 QPM"은 제품개발 부품의 품질 신뢰성을 확보하고 초정밀 금형의 제작기간을 초단납기(4~20일)로 대응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존의 플라스틱 사출 성형시보다 30~50% 정도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되고 있다.
이"정밀금형QPM"은 금형의 핵심부분만 제작, 나머지 부분은 표준화 하여 다른 금형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금형 제작공정의 단축이 가능하며 3만개 정도의 제품까지는 "정밀금형 QPM"에서 양산까지 할 수 있어 최근의 다품종 소양생산 추세에도 대응할 수 있다.
금성사는이 "정밀금형 QPM"을 사용, 기존에 25일 정도 제작기간이 소요되던 CDP용 정밀부품인 턴테이블(평탄도 0.02mm, 동심도 0.02mm)을 4일만에 개발 , 완성하는 데 성공해 성능의 우수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정밀 덱메카니즘 또는 소형 정밀 사출성형을 이용한 부품 개발시 신뢰성 확보 및 개발기간 단축 을 통해 제품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