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인쇄회로기판(PCB) 원판 공급업체인 두산전자(대표 이정훈) 는 업계 처음으로 일본 도시바로부터 자체개발한 실버스루 홀 기판의 품질 인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두산전자가이번에 일본 도시바로부터 품질인정을 받은 실버스루 홀 PCB기판 은 두께가 1.6mm인 기판에 실버스루 홀 피치 간격이 2.0mm의 제품으로 일본 PCB원판업체에서도 일부만이 합격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국내 PCB원판기 술이 일본과 대등한 수준에 올라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PCB전문 업체인 대덕산업이 두산전자의 실버스루 홀 PCB기판을 채용한 제품 을 일 도시바에 의뢰해 실시한 신뢰성 시험 결과, 실버스루홀 기판의 고장률 은 10년에 1만대중 7대로 일본제품과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내열.내습절연저항시험에서도 1천시간 악조건에서 1.10-7옴이상을 나타내 사용상 문제점이 전혀 없는 것으로 평가됐으며 납내열성, 열충격등 신뢰성 시험에서도 우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실버스루 홀 기판은 페놀제품으로 에폭시제품에 비해 무게가 가벼울 뿐아니라 가격이 양면 제품보다 30%에서 최고 50%까지 싸 수요가 급증 하고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