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품업체들이 생산량배증으로 높아지고 있는 불량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다.
16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금성알프스전자.대우전자부품등 종합 부품 3사는 설비결함.부품결함 및 근로자의 과로로 인한 제품결함등을 막기 위해 기존의 품질혁신 운동을 가속화하는 한편 최근의 생산량 확대에 따른 중. 단기적인 품질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전사적인 불량품줄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 하고 있다.
특히이들 3사는 설비에 의한 결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8월초 휴가 기간중 일제히 설비점검 작업을 실시했으며 설비의 유지보수 인력을 확충하는 등 설비결함을 최대한 줄여나고 있다.
부품업체들이이같이 품질혁신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은 최근의 호황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불량품 발생률이 올초보다 높아지고 있어 호황이후의 업계 경쟁력이 치명적으로 저하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는특히 경영혁신운동인 "한울림"운동을 적극 전개해 구매의 효율화 와 업무환경 개선등을 강화 하고있으며 협력회사에 품질관리요원을 급파, 납품되는 부품의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자동화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금성알프스전자는"점프123"운동의 확대 실시로 품질개선을 확대하고 있으며대우전자부품도 정주공장의 자동화를 적극 추진, 불량률을 줄여나가고 있다이밖에도 페라이트 코어 업체인 삼화전자(대표 문창호)가 설비효율제고와 품질향상을 위한 종합생산 보전(TPM)활동을 강화하고있으며 SMPS(스위칭 모드 파워 서플라이)업계와 커넥터업계에서도 신규설비도입과 검사장비의 현대화 를 통한 불량률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