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는 16일 중국과 추진중인 6개 분야 환경협력과 관련, 구체적으로 18개 과제를 세부협력 대상으로 확정하고 이를 외무부를 통해 중국측에 통보 했다협력분야는 한.중 환경협력협정에 따라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중 환경협력공동위원회에서 합의된 *산성비 *대기오염 *환경산업 수질오염 *도시환경 개선 *폐기물 처리 등 6개부문이다.
정부가협력을 확정한 세부과제는 산성비 부문이 5개, 대기오염 4개, 환경산업 4개, 수질오염 2개, 도시환경개선 2개, 폐기물처리 부문 1개 등이다.
환경처는또 과제별 우리측 추진기관으로 환경처 3개과와 한국자원 재생공사 , 국립환경연구원, 환경관리공단 등 3개 산하기관을 비롯해 기상청, 과학기술연구원 임업연구원, 농업기술연구소 등 관계기관 및 연구소를 선정 하고이를 함께 통보했다.
분야별선정과제를 보면 산성비 부문의 경우 *전달물질의 국가간 이동 연구 *강하물질 분포 및 오염원 연구 *유발물질에 대한 적응 프로그램 개발등이 다. 대기오염 부문의 과제는 *정보교환 통로의 구축 *자동차 배출가스 억제 방안 연구 *산성비 유발물질 처리기술 연구 등이며 환경산업부문에서는 *환 경기술 정보.자료 교환 *전문가 교류 *교육훈련 실시 *환경과 무역에 관한 의견 교환등이, 폐기물처리부문은 *도시 고형폐기물 퇴비화 기술개발 촉진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통보된 세부 과제는 연내에 중국측과 조율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 북경에서 개최되는 제2차 공동위원회에서 확정, 실제 협력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