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BPR기법 조직대수출

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경영혁신차원에서 9월1일자로 반도체관련 기획관리 및 조정업무를 담당할 반도체 기획조정실(가칭)과 장비선정을 위한 장비기술 센타(가칭)를 사장직속으로 설치하고 제품화 관련조직은 반도체제품기술센타 로 통합운영한다.

이와함께 정보.산전부문의 중장기 제품전략 수립업무를 담당할 전략 상품기획실 가칭 과 기존의 산전.정보 디자인부를 통합한 디자인센터를 사장직속으로 신설한다.

현대전자는창사 11년을 맞은 올해를 21세기 세계 초우량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기반구축의 해로 정하고 업무개선실을 신설, 경영혁신기법의 하나인 리엔지니어링 BPR 기법을 응용한 자재.개발분야 업무프로세스 개선연구에 착수한 지 4개월만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혁신안과 세부시행지침을 확정 , 오는 9월1일자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는리엔지니어링을 통해 직렬적이었던 업무처리를 병렬적으로 변경 하고개발.판매.생산부서간의 불신감 불식으로 개발기간을 최대 9개월까지 단축, 총 1천2백억원의 비용절감효과를 거두는등 전반적인 조직의 기능을 한층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