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정보통신이 펜티엄PC 판매가격을 종전보다 28%나 대폭 인하해 2백만 원대에 판매한다.
대만에이서 (ACER)사의 국내총판인 코오롱정보통신은 펜티엄PC시장 선점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에이서 펜티엄PC(모델명 파워566D)를 현재 대당 3백58만 원에서 1백만원 인하한 2백58만원(모니터 포함, VAT 별도)에 일제히 판매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전국8개 대리점을 통해 공급될 파워566D 제품은 인텔 펜티엄-66 CPU와 기본 메모리용량 8MB에 스카시방식의 7백20MB HDD및 PCI보드를 채용한 펜티엄 주력제품이다. 한편 이번 코오롱의 펜티엄PC 판매가격 대폭 인하로 올 연말을 기점으로 본격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펜티엄PC시장의 가격경쟁은 한층 앞당 겨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