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정밀(대표 정강환)이 미국 오토메이션엔지니어링사에 컬러모니터를 비롯 대규모 물량의 컴퓨터 주변기기를 수출한다.
태일정밀은미주시장개척을 통해 수출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이번에 미국내 대규모판매망을 갖고 있는 오토메이션 엔지니어링사와 95년 상반기까지 모니터 1백만대, 프린터 10만대 등 총2억달러 규모의 컴퓨터 주변 기기를 수출하기로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태일은 이번 수출을 기반으로 오토메이션엔지니어링사와 긴밀한 협조관계 를 구축, 향후 수출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한다는데도 합의했다.
이번에수출키로한 컬러모니터는 14인치, 15인치 제품으로 1천24×7백68픽셀 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며, 전압안정장치를 탑재, 화면의 흔들림을 최대한 방지한게 특징이며, 프린터는 24핀 도트프린터로 출력속도를 고성능화했다.
한편 이번에 태일정밀과 계약을 체결한 오토메이션사는 미주 지역에 대규모 판매망을 갖고 있는 컴퓨터부문전문 유통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