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시장 연말경 2천5백억원 규모

운용체계, RDBMS, OA패키지 등의 시장이 급속히 커짐에 따라 국내 소프트 웨어 시장규모가 올해말경이면 2천5백억원정도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인 리서치아시아(지사장 오덕환)가 18일 발표한 "한국의 소프트 웨어 및 서비스시장규모조사 분석"자료에 따른면 93년이후 소프트웨어시장은 연평균 40%내외의 고속성장을 거듭해 94년 2천4백52억7천6백만원, 95년 3천 4백5억2천9백만원 정도의 규모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표참조> 또 정보 서비스분야는 93년 1조2천1백2억1천6백만원에서 94년 1조5천1백13억 5천4백만원, 95년 1조7천8백33억3천8백만원에 달할것으로 조사했다.

각부문별로 보면 운용체계시장은 유닉스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년 25% 이상의 성장폭을 유지해 왔고 특히 윈도즈는 올해말 기준 전년대비 49%의 높은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DBMS(관계형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시장은 매년 50%정도의 높은 성장세를보이고 오라클이 35%, 인포믹스가 28%정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특히 인포믹스는 매년 70%정도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네트워크소프트웨어는 94년도에 전년대비 1백%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NOS 에서 노벨의 네트웨어의 시장점유율이 50%정도에 이르는것으로 조사됐다.

OA시장은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의 주도하에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E메일도 그룹사를 중심으로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CAD/CAM은매년 30%정도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아직 까지는 시장규모가 작지만 멀티미디어는 향후 매년 3백%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도서비스부문에 있어서의 93년기준 형태별 시장점유율은 네트워크 서비스 29%, FM 26%, 소프트웨어개발 17%, 컨설팅 8%, 정보서비스 8%, 보수 유지 7%, 메시지서비스 4% 등의 순으로 조사됐으며 95년에는 FM 분야가29% 컨설팅분야가 11% 등으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