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양회(대표 우덕창)가 페라이트 자석 생산확대를 위해 지난 5월 완공한 포항 제 2공장이 이달부터 본격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지난5월 완공된 쌍용의 제2공장은 시운전을 거쳐 이달부터 월 6백톤씩 생산 할수 있는 양산체제를 갖추고 본격 양산에 들어갔는데 이에따라 이달부터 동사의 페라이트 자석 생산능력은 기존 포항 제 1공장의 월 6백톤을 포함, 월1천 2백톤으로 늘어나게 됐다.
쌍용은생산량 배가와 함께 생산제품도 그동안 스피커용 자석 위주에서 정밀 소형 모터및 전자레인지용에 이르기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최근 세계 최초로 페라이트 자석의 설계.개발.생산.검사.서비스등 전 과정에 대한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회사는지난 7월 까지 미주.일본.동남아 등지에 생산량의 절반가량인 35억 원어치를 수출했는데 이번 포항 제2공장의 본격가동에 따른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연말까지는 80억원 정도를 수출하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