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통한 사치성 소비재 수입 급증

인천항을 통한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20일인천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인천항을 통해 수입된 승용차.가구.피아노등 사치성 소비재는 2천4백33만7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2천89만9천달러에 비해 16.5%인 3백43만8천달러 증가했다.

품목별로는승용차가 2천2백53만8천달러로 가장 많고 세탁기 97만4천달러,등 가구 38만5천달러, 피아노 14만2천달러 순이었다.

이같이 인천항을 통한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국내 경기 의 호조로 일부 계층에서 과소비 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 기간의 수출은 19억1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억2천6백 만달러에 비해 25.4%, 수입은 48억5천3백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44억5백만달 러보다 10.2%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