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가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사업과 관련, 당초 5천분의 1 축적도만 을 제작키로 했던 기본도 작성계획을 변경해 1천분의 1및 2만5천분의 1 축적 도를 추가시켜 모두 3개의 기본도를 작성키로 했다.
또전산지도의 주수요처가 될 한국통신(KT), 한전, 한국가스공사, 수자원 공사 도로공사, 주공, 토개공등 7개 정부투자기관이 공동으로 내년중 지도 전 산화를 위한 1백10억~1백50억원규모의 기금을 마련키로 했다.
20일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기획원차관보 주재의 7개정부 투자기 관 GIS 지도전산화 재원분담회의를 갖고 공공분야 GIS구축의 효율성과 일관 성을 위해 한국통신, 한전, 한국가스공사,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주공, 토 개공이 공동기금 설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이달말 경제기획원 차관주재의 GIS추진위에서 이 내용이 확정 되며필요시 경제장관회의에 상정, 심의된다.
이에따르면 정부는 GIS 지도전산화와 관련, 국가기본도를 *74개시(도심)에 1천분의 1 *전국(산악제외)은 5천분의 1 *산악지역은 2만5천분의 1축적도 로 각각 제작하기로 했다.
또이에 따른 축적도별 지도제작 재원부담률은 수요처에 따라 *5천분의 1축적도는 정부투자기관과 국가가 각각 50% *1천분의 1 축적도는 해당 지자 체와 국가가 각각 50%로 조정했으며 *2만5천분의 1 축적도는 전액 국고에 서 조달키로 했다.
7개정부투자기관이 분담키로 잠정합의한 재원부담액 (괄호안은 전체 소요경 비)은 *한국통신 30억원(2백억원) *한전 30억원(2백20억원) *가스공 15억 원(1백10억원) *수공 30억원(2백20억원) *도공 15억원(1백억원) *주공 15 억원(1백억원) *토개공 15억원(1백50억원)등이다.
경제기획원은 GIS 지도전산화 작업과 관련, 향후 지도제작을 국립 지리원이 주관토록 하되 7개 정부투자기관과 공동작업반을 구성, 지도전산화 작업물량 및 재원분담률을 조정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경제기획원은 당초 95년부터 97년까지 총 3백26억원으로 책정된 지도전 산화 소요예산을 3백2억원으로 축소 조정하고 내년도분 GIS사업 지도 전산화 예산으로 48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