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정보통신(대표 조소언)이 중국시장 공략을 적극 강화한다.
그동안통신용 HIC(혼성집적회로)의 수출및 현지법인 설립등 중국 시장 개척 에 나서온 유양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HIC의 내수시장 침체에 대한 타개책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영업활동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관련, 유양은 지난 91년 중국 하얼빈에 단독투자로 설립한 현지 법인의 국내 의존도를 점차 줄이고 자립도를 높여 현지 경영체제를 구축토록 하는한편 현재 중국으로 수출중인 교환기용 HIC의 수출을 크게 늘리기 위한 방안 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유양은현지법인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생산중인 카오디오용 HIC이외 에 노동집약적이고 자동화가 어려운 생산품목을 중심으로 중국 이전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 그동안 국내에서 수행해온 설계.검사공정도 단계적으로이관해 현지 법인이 현지 실정에 맞는 품목을 선정.생산하고 생산품의 중국 내수시장 공급을 추진토록 하는등 자립기반을 구축토록하는데 주력할 계획이 다. 유양은 이와함께 교환기용 HIC의 대중국 수출을 지난해 1천8백만달러에서 올해 2천4백만달러,내년 3천만달러로 늘린다는 방침아래 중국의 관계당국과 긴밀한 협의 채널을 구축하는등 수주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