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창업보육사업 추진

정부는 소프트웨어(SW)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아이디어와 기술력 을 갖춘 SW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일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98년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8개 지역에 9개의 보육센터를 설치하고 2백50개의 예비창업팀을 육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SW창업보육사업(SBI:SW Business Incubater)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이와관련, 오는 11월중에 중소기업진흥공단에 2백평 규모의 보육 사업 추진 본부를 개설하고 금년말까지 10개 예비창업팀에 대한 보육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상공부는내년도에는 부산과 광주에 보육사업센터를 설립하며 96년에는 대구 와 인천, 97년에는 서울(제2사업장)과 대전, 98년에는 전주와 청주에 각각 보육센터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이들보육 센터는 연간 각각 10개의 창업보육팀을 지원, 육성하며 98년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연간 1백개의 예비창업팀의 보육을 실현하기로 했다.

보육센터는 *중형컴퓨터 및 워크스테이션 *경영 및 기술용 SW *정보 기술 전문 서적 등의 설비를 갖추고 공동 활용토록 하는 한편 경영지도를 병행해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고루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1개팀당 연간 5천만원 규모의 개발.운전자금을 지원해 자금부담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로 했다.

상공부는창업보육사업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사업 추진 주관기관으로 정하고, 예비창업팀의 공정한 선정을 목적으로 업계.학계.창업 투자회사.금융기관 전문가로 SBI심사위원회를 구성, 선정업무를 전담 하도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