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GIS (지리정보시스템)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GIS 기술보급 프로 그램이 개발되고 GIS구축과 기술개발을 위한 장.
단기전문인력양성계획이 수립, 시행될 전망이다.
또사진 측량에 의한 수치지도제작 및 편집기술을 비롯 도형 및 영상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는 매핑자료 처리 및 출력기술이 국내기술로 개발이 본격 착수된다.
과기처는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GIS구축사업중 과기처가 주관 하고 있는 연구개발부문의 계획을 수립키 위해 현재 마련중인 연구기획 중간 보고서 에서 정부는 오는 98년까지 2백억원을 투입, 매핑자료획득기술, 매핑 자료처리 및 출력기술, 매핑자료 표준화 및 시스템분석, GIS 기본 SW, GIS데이터베 이스 툴 기술개발, GIS기술보급, GIS인력양성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요예산 및 인력은 별표 참조)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가 주관이돼 마련하고 있는 GIS연구기획사업보고서 에 따르면 GIS관련 소프트웨어는 국내기술이 취약해 대부분 외국으로 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각 기관별로 독자적으로 GIS를 구축 하고 있어이를 통합해 추진할 수 있는 전담기구의 설립과 함께 개발전담요원의 양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따라 현재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GIS구축계획에 발맞춰 단기적으로는 수치지도제작에 필요한 기술, 응용소프트웨어 관련기술 등을 조속히 개발하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기본소프트웨어와 데이터베이스 툴의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개방화.국제화시대에 맞춰 기술의 수입대체보다는 장기적으로 경쟁력의 확보가 가능한 분야에 대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차원에 서 객체지향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과 같이 현재에는 상업화가 확산 돼 있지는 않지만 미래의 기술로 부각되는 분야를 산.학.연 협동 연구체제를 구축, 집중적으로 연구해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단기간내에 해소할 수 있는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과기처는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중간평가보고서에 대한 공청회를 25일 한 국과학기술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오는 12월말 최종보고서를 완성할 계획이며 이후 부처간 협의를 거쳐 정부안으로 최종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