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제조업체의 대부분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이 필요한 것으로느끼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구체적 협력방안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 정보 제공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사실은 인천상공회의소(회장 이명복)가 대기업과 중소 기업간의 구체 적인 협력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근로자 20인이상의 인천 지역 일반제조업체 90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24일조사결과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68 %인 61개 업체가 "매우 필요하다", 23개업체(27%)가 "필요하다" 고 응답해 제조업체의 절대 다수(95%)가 협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협력의 구체적 방법을 묻는 항목에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결과와 자체설계의 채택, 기술정보의 제공이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한 업체들이 54% 를차지 중소업체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기술을 대기업이 채택해 주기를 원하고있으며 연구개발 자금지원 및 교육연수실시 등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됐다. 이와 함께 협력 관계의 지속을 위해서는 85%가 "서로의 신뢰"를 꼽았으나 대기업의 중소기업 자본참여나 경영자간의 개인적 친분등은 협력관계에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답변이 60%를 차지했다.
이밖에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기술자금 지원과 세제 지원 , 중소기업 고유업종에 대한 대기업의 침해방지 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