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패트롤)부천지역업체 79% 인력부족 "고충"

*-올들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여온 구미공단의 수출이 7월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중부관리공단에 따르면 7월 구미공단의 수출실적은 총 6억6백만달러로 작년동기대비 20.7%가 신장했으나 이같은 월중 수출실적은 지난 6월의 6억4천2 백만달러에 비해 5.6%가 감소한 것으로 올들어 거의 매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던 수출실적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출이둔화된 요인은 주력제품인 전자제품의 수출이 6월에 비해 7.8%가 줄어든 4억4천9백만달러에 머문 것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컬러TV가 6월보다 7.1%줄어들었고 모니터도 1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지역 제조업체의 대부분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이 필요한 것으로 느끼고 있으며 이에따른 구체적 협력방안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 정보 제공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사실은 인천상공회의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구체적인 협력 체제 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90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68%인 61개업체가 대기업과 중소 기업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협력방법으로는 54%의 기업이 "연구개발 분야에서의협력 을 들어 최대 관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전남 지역 중소업체들의 정상가동률이 3개월째 하향곡선을 그렸다.

기협중앙회 전남광주지회가 도내 6백99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7월중 정상가동률은 68.0%로 전달 70.9%보다 2.9% 포인트 떨어졌다.

이같은수치는 지난 4월 75.1%를 고비로 지난 5월 73.4%, 6월 70.9%에 이어 3개월째 하락한 것으로 지역 중소업체의 경기가 크게 악화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조업단축의원인은 판매부진이 47.7%로 가장 높았으며 자금난이 31.8%, 계절적 요인이 14.6%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 지역 기업체들이 대부분 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업체당 평균 5.3명의 근로자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상의가관내 1백13개업체들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업체의 종업원은 모두 4천2백5명으로 업체당 평균 37.2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며특히 전체의 78.8%인 89개업체가 근로자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30개업체가 1백27명의 외국인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3 %인 16개업체 78명이 정식 허가를 받은 산업기술연수생인 것으로 나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