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업체인 금호전기(대표 박형구)가 최근 가정자동화(HA)사업에 본격 뛰어든 데 이어 진공청소시스템사업에 참여하는등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전기는 올해초 원격 검침기능에 종합관리기능을 결합한 대단위 아파트용 무인경비시스템을 개발, HA사업에 본격 참여한 데이어 최근 집진식 진공청소시스템 "휘슬"도 자체개발, 수주활동을 강화 하고있다. 금호전기는 일부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이를 수주, 설치해왔으나 향후 HA추세 에 따라 대량수주 전망이 밝다고 보고 시공예정중인 대단위 아파트건설현장 에도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금호 전기는 최근 건강및 환경기기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전문 업체에서 OEM공급받는 방식으로 공기정화기, 치료용 원적외선램프기구사업에도 참여할 것을 검토중이며 현재 협력업체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전기의 이같은 움직임은 조명시장 침체가 지난해 이후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품목 확보로 사업구조를 안정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