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업계가 미니 및 하이파이컴포넌트에 차세대기기인 비디오CDP의 채용을 확대하고 있어 이 제품들이 AV주력제품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2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 삼성전자 현대전자 인켈 태광산업 롯데 전자 등 AV업체들은 비디오CD용 MPEG보드 가격이 인하추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비디오CD 보급이 급확산됨에 따라 비디오CD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 하는 등 비디오CDP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현상은 비디오CDP가 올 연말을 기점으로 보급이 보편화될 전망인데다 음반업체들의 비디오CD 타이틀 개발이 본격화돼 수요가 급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파이컴포넌트에비디오CDP를 채용하는 등 오디오부문에 비디오 CDP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금성사의 경우 국내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뮤직 센터에 비디오CDP를 내장한 79만원대 제품을 9월초 선보이는 한편 미니미니 컴포넌트 등 올 연말까지 자사 신제품에 비디오CDP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5CD체인저에 비디오CD 기능을 내장한 비디오CD체인저를 개발, 판매에 나서고 있는 삼성전자는 기존 미니미니컴포넌트에 비디오CD 기능을 내장한 1백 만원대 비디오CD 미니미니컴포넌트를 10월 초 선보일 계획이다.
인켈도이달말 비디오CDP 단품판매에 이어 하이파이컴포넌트에 이를 본격 채용할 계聖이며 올 연말 5CD체인저방식의 비디오CDP도 선보일 계획이고, 태광 산업은 9월말 비디오CD기능을 채용한 하이파이컴포넌트와 미니미니 컴포넌트 를 각각 1~2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현대전자도 비디오CD채용 모델을 기존 3개 모델에서 미니미니 컴포넌 트 뮤직센터 등으로 올 연말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롯데전자도 올 연말 까지하이파이 및 미니미니 컴포넌트 2~3개 모델에 비디오CD기능을 채용할 계획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