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가 IBM의 차세대운용체계전략인 "워크플레이스OS"개발프로젝트에 참여한다. 25일 금성사는 국내업체로서는 유일하게 미IBM과 "워크플레이스OS"핵심 프로 그램인 "마이크로커널"의 개발에 공동참여키로 하는 계약을 이날 정식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금성은 앞으로 "마이크로커널"공동개발을 통해 각종 컴퓨터 운용체계는 물론 대규모프로젝트 등의 추진경험을 축적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워크플레이스OS"를 기반으로 하는 컴퓨터와 멀티미디어기기의 보급이 확대될 경우 라이선스로 인한 로열티수익등 매출향상도 꾀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성이공동개발하게 될 분야는 구체적으로 "마이크로커널"가운데 PDA (휴대 형단말기),세트톱박스등 멀티미디어기기용 운용체계에 핵심 프로그램으로 채택될 "임베디드(Embedded)마이크로커널"로 알려졌다.
금성은이번 계약과 관련, 미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IBM획슨 연구소에 올해부터 5년간 연구원을 파견하게 된다.
한편금성사가 참여하게 될 "워크플레이스OS"전략은 IBM이 PDA로부터 대형메인프레임까지 모든 컴퓨터하드웨어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운용체계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방침아래 90년대초반부터 착수한 초대규모 프로젝트다. 마이크로커널 은 바로 "워크플레이스OS"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서 모든 하드웨어에 호환성을 부여하는 원천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