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서미스터 생산에 주력해온 태평양시스템(대표 이진구)이 센서 신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30일태평양시스템은 서미스터 응용 제품 및 세라믹 소재를 이용한 센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다음달부터 생산키로 했다고밝혔다. 이는 센서 품목의 다양화와 고품질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수요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후발센서업체인 태평양시스템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주목된다.
이회사가 선보일 신제품은 자동차 배기가스의 온도를 측정, 연소율을 높이기 위한 배기가스 재연소(EGR) 센서, 보일러용 온도센서 및 서미스터를 이용한 자동온도조절기 등으로 현재 개발이 거의 완료돼 일부 업체로부터 주문을 받아 놓은 상태다.
이중특히 보일러용 온도센서는 재질 및 설계상의 특징으로 부식 및 누수 방지효과를 실현, 실용신안 출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양시스템은이를 계기로 향후 압력센서, 오일브레이크 센서 등 자동차용 에서부터 가전, 의료기기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의 고품질 센서 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