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은 제조업 기술력 향상의 기반이 되는 산업기반기술에 대한 집중 육성방안의 하나로 전국 금형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두달간 정밀실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번 실태 조사는 금형협동조합과 관계전문가 12명이 투입돼 전국에 산재해 있는 종업원 10인이상의 금형업체중 표본추출한 1백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진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금형업종의 기술인력, 소재및 부품현황, 설계 및생산기술수준 업체의 각종 애로사항등을 파악하여 지도과제를 도출하고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금형공업의 기술수준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특히해당 생산자단체인 금형조합이 조사를 주관함으로써 실질적인 실태파악 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금형기술은 도금, 용접, 주단조, 열처리 기술과 함께 각종 공산품 생산 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기반기술로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핵심기술 이다 또한 금형공업은 부가가치율이 70%이상인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중요성을 더하고 있으나 국내 금형공업수준은 일본을 1백으로 했을 경우 30에도 못미치는등 낙후돼 있어 선진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