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은행" 이용자 1만명 돌파

산업기술정보원(원장 박홍식)이 운영하는 온라인 정보유통서비스 "KINITI 정보은행 의 이용자가 지난 29일로 1만명을 돌파했다.

이는기정원이 산업기술정보의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외 정보를 수집 가공 컴퓨터를 통해 개인및 기업에 온라인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77년 4월 설치한 KINITI정보은행이 가동된지 17년 4개월만이다.

90년들어 급격히 늘기 시작한 정보은행 이용자는 91년 7천7백3명에서 92년 8천4백69명, 93년 9천3백67명으로 늘었고 드디어 올 8월 29일 1만명을 넘어섰다. 정보 이용회원은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연구소, 경제단체, 개인등 다양 한데 이중 기업회원이 전체의 56.0%인 5천6백12개처이고 정부, 공공기관 및 연구 소가 6백47개처로 6.5%, 대학및 교육기관이 1천5백97개처로 16% 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서울지역이 37.0%인 3천7백1개처이며 부산지역이 10.8% 인 1천 77개처, 인천을 제외한 경기가 9.7%인 9백71개처, 인천이 8.4%인 8백43개 처등 순으로 수도권 지역이 전체의 55.2%를 차지했다.

회원증가와병행, 정보이용량도 매년 증가되어 94년 7월말 현재 전년대비 14 .8%가 증가된 32만1천6백건을 제공하고 있으며 KINITI정보은행을 통해 이용자가 컴퓨터 단말기를 이용한 직접조사는 93년에는 92년보다 2만여건이나 증가된 6만2천3백29건으로 집계됐다.

"특히최근 들어 정보 은행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수가 연평균 14%씩 증가, 중소기업의 정보욕구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기정원의 밝혔다한편 기정원은 29일 정보은행의 1만번째 회원인 동성화학에 기념패및 기년품 을 증정하는 자축연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