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해외에 판매법인의 경영이 지난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각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판매법인이 지난해 경영면에서 크게 호전, 대부분의 판매법인의 매출이 크게 늘어 났을뿐 아니라 그동안 적자를 보였던 법인중 일부가 흑자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미국판매 법인(SEA)의 경우 지난해 4천7백41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 전년( 3천4백72억원) 대비 36.5%의 신장률을 보였으며 프랑스 판매법인(SEF)은 전년도 87억원보다 7배이상 늘어난 7백47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일본판매법인(SEJ)도매출신장세가 두드러져 전년(3천2백51억원)보다 61.2% 늘어난 5천2백4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싱가포르도 지난해 3천7백21억원으 로 전년(1천4백26억원)보다 2배이상 늘어났다.
그동안만성적자에 시달려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해의 판매신장에 힘입어 지난 92년 21억원의 적자에서 지난해 1억5천만원의 흑자를 실현했으며 프랑스 판매법인도 4억4천만원의 적자에서 5천만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일본의경우는 전년(1억1천만원) 대비 2배이상 늘어난 흑자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는 전년도 4억2천만원에서 18억3천만원으로 무려 4배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