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중국 산동성내 경남전용공단 조성계획을 당초 1개단지 50만평에 서 23만평, 27만평규모로 나눠 2개소에 조성키로 최종 확정했다.
경남도는우선 중국 산동성 위해시 경제기술개발구지역에 23만평을 조성하고 교남시에 27만평규모의 전용공단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가전용공단을 2개 조성키로 한 것은 산동성내 경남전용공단 입주 희망 업체들이 기업 특성에 따라 위해시와 교남시 입주를 희망하는 쪽으로 의견이 갈라져 다수결에 의한 입지선정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내 중소기 업체의 체불 임금이 8월말 현재 9개업체에 12억여원으로 부도가 난 후 폐업한 업체가 많아 추석전 체불해소가 힘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동안 경영악화로 부도가 났거나 경매중인 중소 기업 은 6개업체로 체불액이 10억6천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 92년 부도 및 장기 휴업상태의 3개업체를 비롯 9개업체가 12억8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울산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울산산업기술연구단지 설립추진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울산상의에 따르면 지역 중화학공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새로운 산업 및 기술개발과 첨단산업을 연구개발,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곳에 최첨단 대단 위 연구지원체계를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상의는이에따라 울산 사업기술연구단지 설립을 올해 지역현안 5대 중점추진 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4월 추진계획서를 마련한데 이어 5월 각계인사들로 설립추진 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했으나 각급 기관의 지원부족으로 제대로 진척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금융시장이 경색되면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도내 중소제조업체들이 추석자금등 운영자금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도내중소 제조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한국은행이 통화팽창을 억제하고 있어시중 은행과 지방은행들이 신규 대출을 중단해 기업체들이 각종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은행들이 대출금 회수에 나서고 있는데다 추석으로 인한 자금 가수요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 부도업체마저 속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