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대상 내준건 재고할일〃〃개인대상내준건재고할일〃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에 재학중인 3명의 학생이 최근 막을 내린 "제5회 전국대학생 소프트 웨어 경진대회 및 공모전"에서 단체대상을 차지해 원관계자들이 크게 고무된 분위기. 총 1천4백15명의 대학생들이 경합을 벌인 이번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및 공모 전에서 KAIST 학생들은 단체대상 수상과 함께 수백만원의 상금을 수여받았는데 이번 수상으로 KAIST는 이 대회가 시작된 이래 내리 5번째 단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게 된 것.
KAIST의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KAIST가 국내 최고의 이공계 교육기관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그러나 당초 목표인 개인 대상 을 타학교 학생에게 내준것은 다시한번 생각해볼 일"이라며 아쉬움을 토로.
임금타결-온통 잔칫집 *-4개월여동안 지속돼온 전자통신연구소(ETRI)의 임금 협상이 당초예상과는 달리 로사 양측의 합의속에 원만 하게 타결돼 연구소가 온통 잔칫집 분위기.
ETRI는지난달 30일 로사 양측과 전문로연.과기로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 데 개최된 임금협상에서 *기본급은 정부기준대로 3%를 올리고 *연구 활동 비 및 능률제고수당을 기본급 기준으로 3%지급하는 한편 *월동보조비를 신설하는 것 등을 포함, 총액기준 6.97%를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는 것.
대덕연구단지내정부출연연구기관중 가장 막차를 탄 ETRI의 올해 임금협상은 지난 92년 임금협상과 관련해 직장폐쇄까지 단행했던 전례 때문에 그동안 과 학기술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아왔던 게 사실.
이같은 상황에서 협상이 원만히 타결되자 ETRI는 그동안 밀린 8개월치 임금 인상분을 이달중 일괄지급하는 한편 연구소의 분위기를 일신키 위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도 마련하는 등 단체협상체제에서 본격적인 연구개발체제 로 전환키 위해 분주한 발길.
연구시설 대외홍보 분주 *-대덕연구단지에 뒤늦게 합류한 기초과학 지원센터 가 "플라스마공동연구시설" 등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연구시설을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기관알리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
지난해말 대덕 연구단지에 새로운 연구동 및 실험동을 마련하고 둥지를 틀기 시작한 기초과학지원 센터는 대덕에 내려온지 1년이 가까워 오는데도 아직까지 기초과학 지원센터의 구체적인 업무 및 보유연구시설을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이 드물다고 판단, 우선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연구시설 및 향후 기관 운영 계획 등을 소개키로 했다는 것.
이에따라 기초과학 지원센터는 이달말부터 다음달초까지 출입기자들을 초청 한데 이어 대덕 연구단지내 타연구기관과 대덕시내 대학관계자들에게도 연구 소를 개방, 기관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한관계자는 "기초과학지원센터가 연구지원기관인 관계로 대외홍보에 어려움 이 많다"면서 "그러나 국내 최첨단의 각종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연구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일은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라 고 강조.
통신망 통해 정책등 공지 *-처내 전 PC를 인터네트와 연결, 정부 부처내에서 가장 앞서 정보화를 구현 하고 있는 과기처가 각종 민원처리사항 및 정책 등을 PC통신망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지하기 시작해 눈길.
과기처는지난해 연말 처음으로 소프트웨어 개발비 산정기준 개정안을 PC 통신망을 통해 공개,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이번에는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GIS(지리정보시스템) 기술개발사업의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재 정부가 마련한 기본안을 천리안에 올렸다는 것.
또과기처의 확인을 거쳐 관세를 감면토록 돼있는 고도기술 소프트웨어 추천 현황도 PC통신망을 통해 공지,민원인들이 빠른 시간내에 추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도.
과기처의한 관계자는 "PC통신망을 이용할 경우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광범 위하게 수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민서비스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 과학 기술의 국민이해사업차원에서 PC통신망에 과기처 전용의 공지란을 마련, 일반 국민들이 과학기술 관련 정책 및 자료들에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