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의 중저가 CD-롬 드라이브 출시 늘어

CD-롬 드라이브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이 고기능의 중 저가 CD-롬 드라이브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1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선경유통.하스퍼통상.데이타2000 등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은 멀티미디어용 CD-롬 드라이브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컴팩트디스크 CD 의 작동을 용이하게 하거나 각종 멀티미디어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할수있는 고기능 제품이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CD-롬 드라이브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가격이 저렴한 고기능 제품이 늘어나면서 CD-롬 드라이브의 2배속(데 이터 전송률 3백KB/s)기능과 더블 스피커시스템등이 일반화 되고 있으며사운드기능과 비디오기능등도 종전에 비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선경유통은최근 싱가포르의 옵틱스사로부터 AT 버스방식의 2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수입, "돌핀 8000"이라는 모델로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이제품은 CD를 버튼 하나로 간단히 동작시킬수 있는 기능과 CD-DA, CD-롬, CD-XA, CD-I, 포토 CD 멀티세션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용 소프트웨어를 완벽하게 지원할수 있는 기능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17만8 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하스퍼통상은 그동안 필립스사의 CD-롬 드라이브를 수입시판해 왔으나 최근이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최근 싱가포르 윈즈사의 AT 버스방식 CD-롬 드라이브인 "CDD-110"을 수입, 16만5천원(부가세 포함)에 시판하고 있다.

이제품은 2배속과 더블스피커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으며 버튼으로 CD를 작동 시킬수 있는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데이타2000은워크스테이션급의 멀티미디어용 기기사업을 강화 하기 위해 일본 도시바사의 스카시방식 CD-롬 드라이브의 시판에 들어갔다.

이제품은 사무용과 고급 사용자들을 겨냥해 2배속의 전송 속도를 갖추면서코닥 포토CD, CD-XA등의 소프트웨어를 지원할수 있는 "4101"시리즈로 부가세 별도로 3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