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선정 범위 확대 건의

지난 7월 상공부가 병역특례 대상업체를 추천하기 위해 신청을 받은 80여개 의 소프트웨어(SW) 및 정보처리업체중 절반이상이 합격점 이하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에 따라 이르면 금주내에 발표할 병역특례 대상 업체에서 신청업체 대비 60%정도가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같은현상은 병역특례 대상업체선정을 위한 평가 항목들이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 품질관리 우수기업, 기술지도 우수기업, 매출대비 수출 30%이상 업체 등 제조업 중심으로 짜여져 있어 특히 영세 소프트웨어업체들이 합격점( 1백10점 만점에 30점 내외)이상의 점수를 따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현재 제조업 중심으로 마련돼 있는 선정 및추천 기준을 정보처리산업에 맞게 개선하는등 특례기업선정범위를 확대 해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관련, 정보처리산업진흥회(회장 김영태)는 상공자원부에 정보처리산업에 대한 병역특례기업 선정 확대 건의"문건을 발송했다.

정진회는 건의서에서 "특례기업선정이 제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정보처리업체들이 충분한 등급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일부기업들이 선정에 서 배제되는 사례가 있다"며 "정보처리 산업의 특성에 합당한 기준으로 추천 해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