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7일 금성사 미국 현지지사 사무실에 "골드스타"의 전자 레인지를 구입한 한 미국가정주부로부터 감사의 편지가 날아들었다.
편지발신인은 오하이오주 톨레드에 살고 있는 댈러스 슬롬카라는 가정 주부 . 편지내용은 부엌을 개조하면서 금성사의 전자레인지 "MA 1160M"을 구입 했는데 몇주간 사용한 결과 제품의 성능이 기대이상으로 좋았다는 것이다.
편지에는이와함께 작동버튼을 한번만 누르면 음식요리 전과정이 자동처리되 며 고객이 자유자재로 가열시간을 입력해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종래 사용하던 제품과 성능면에서 우수하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슬롬카부인은 결혼한 딸에게도 같은 모델의 전자레인지 구입을 권유 했다며앞으로 금성사 제품의 우수성을 다른 주부들에게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편지내용은 짤막하지만 금성사 전자레인지 구입결정이 얼마나 잘된 것인지흡족해 하는 슬롬카부인의 마음이 그대로 배어 있는 듯하다.
금성사는 이 편지를 받자마자 일본등 외국선진국과 치열한 시장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골드스타"의 브랜드이미지가 한층 높아지고 있음을보여주는 증거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지사관계자들은 슬롬카 부인에게 제품구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AS등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금성사의전자레인지는 그동안 미주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얻어왔다. 소비자 전문잡지인 컨슈머리포트지가 선정하는 우수상품에도 뽑히는 등 미국 시장에 서 성가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상황을 잘 알고 있는 금성사 미국지사지만 슬롬카 부인의 감사편지에 는 고무되지 않을 수 없었다. 일선 소비자들이 골드스타의 브랜드 이미지를 믿고 있을 뿐아니라 제품의 성능면에서도 일본제품보다 우수하다고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해외마케팅실의 한 관계자는 "금성 전자레인지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미국 소비자취향에 맞는 제품개발과 현지실정에 맞는 마케팅활동을 전개한 결실"이라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