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최근 삼성전자가 2백56MD램의 개발을 공식발표한 것과 상관없이 2백56MD램을 포함한 차세대반도체에 소요되는 핵심기술을 개발키 위해 G7프로 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차세대반도체 기반기술개발사업 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공식 발표했다.
과기처는이번 삼성전자가 개발한 2백56MD램 실험시제품은 당초 계획의 30% 수준으로 앞으로 엔지니어링샘플과 양산샘플을 개발키 위해서는 광범위한 기반기술의 지원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지적,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따라과기처는 차세대반도체 기반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총괄관리 및 평가 기관인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를 통해 2백56MD램 실험시제품 개발에 사용된 기술을 검증, 당초 목표에 도달했을 경우 해당 세부과제를 보완해 발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또과기처는 STEPI의 평가를 토대로 올해 10월 31일까지 2차년도 사업내용을 조정해 11월부터는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G7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차세대 반도체 기반기술 개발사업은 최근 삼성전자가 2백56MD램의 개발을 전격 발표 하면서앞으로의 사업추진 여부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