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럽음반시장 동향

올 상반기 유럽 음반시장의 점유율은 EMI레코드가 27.2%로 가장 높았고 폴 리그램 21.5%, 소니레코드 15.7%, BMG 14.6%, 워너뮤직 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음악전문지인M&M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EMI레코드는 올 상반기에도 상위 15위권 랭크앨범 가운데 5개의 앨범을 진입 시켜 수위를 차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상위15위권에 든 EMI의 앨범은 핑크플로이드의 "The Division Beel"과 에니그마의 "The Cross Of Changes", 미트로프의 "Bat Out Of The Hell Ⅱ", 필 콜린스의 "Both Sides", 그리고 스페인 실로스 수도원의 수도승들이 취입한 앨범"Canto Oregorian-o" 등이다.

또폴리그램은 강력한 판매정책에 힘입어 4개의 앨범을 15위권에 진입시켰는 데 상반기 판매1위를 차지한 브라이언 애덤스의 "So Far So Good" 과 에이스 오브 베이스의 "Happy Natio-n", 브로크의 "Deb-ut", 엘튼 존의 "Du-ets" 등4개 앨범이다.

그러나소니는 마이클 볼턴의 "The On-e Thing"의 열풍에도 불구, 머라이어 캐리의 "Musicbo."와 영화 "필라델피아"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만을 랭크시 키는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집시킹스와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음반이 전반적으로 좋은 반응을 일으키는 등 또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싱글부문은폴리그램이 전체 점유율 23.4%로, 수위를 차지했고 EMI레코드가 16.9%로 2위, 소니가 15.5%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BMG와 워너뮤직의 점유율은 각각 13.6% 1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싱글차트 가운데 수위를 차지한 곡은 브라이언 애덤스와 로드 스튜어트, 스 팅이 함께 부른 "All For Lo-ve"(폴리그램)로 나타났고 2위는 부르스 스프링 스턴의 "Streets Of Philadelphia"(소니), 머라이어 캐리의 "Without Yo-u" (소니), 에니그마의 "Return To Inno-cen-ce"(EMI)가 각각 뒤를 이었고 컬처 비트의 "Anything", 록시트의 "Sleep In My Car", 미트로프의 "I`d Do An-y thing For Love", 매직 어페어의 "Omen Ⅲ"가 상위권 진입을 위해 크게 선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시장 점유율로 본 앨범 레이블별 상위 5위권은 EMI(9.9%), 버진(9.6% ), 컬럼비아(9.3%), A&M(8.0%), RCA(4.2%)순으로 나타났다.

한편싱글부문은 컬럼 비아(9.5%), A&M(6.3%), 버진(5.8%), 메트로놈(3.

7%),댄스 풀 (3.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