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 기술원(KAIST)은 산학연 교류확대방안의 일환으로 6일 숙명 여대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숙명여대본관회의실에서 KAIST 심상철 원장과 숙명여대 이경숙 총장간의 학술교류 협정조인에 따라 양대학은 앞으로 *교수 상호교환 강의 *연구 과제 공동개발 *연구 및 실험장비 공동활용 등이 가능케됐다.
특히이들 두 대학은 교육.교수방법, 조직 및 교육내용과 교수와 학생의 훈련 등에 관한 경험과 도서관 등 각종 정보를 개방하는 한편 양 대학의 활동 과 업적을 나타낼 수 있는 연구논문, 교육자료, 교과과정 및 전시물, 기타자료 교환 등 학술연구 전반에 걸쳐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설립당시부터이공계 인력만을 배출해온 KAIST와 이공계보다 인문계가 상대 적으로 강한 숙명여대가 이처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양 대학은 이번 협정체결이 서로의 약점을 상호보완해주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과기원이 협력협정을 체결한 기관수는 대학. 연구소. 기업 등 모두 8개 기관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