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림 시스템(대표 이도훈)이 자체 개발한 오토캐드의 도면관리 소프트웨어를 국내 처음으로 일본과 미국등에 수출했다.
거림시스템은 지난해 8월 오토캐드환경에서 다양한 도면파일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패키지 소프트 웨어인 "캐드 툴즈"를 자체 개발한데 이어 이 제품을 일본과 미국 이탈리아 등지에 수출했거나 수출을 추진중이라고 6일 밝혔다.
거림은이미 일본의 텍인터 아시아사와 "캐드 툴즈" 라이트버전 4백개(1백만 엔어치) 수출 계약을 체결 했고 올 연말까지 일본지역에 3천개정도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미국의 아이디얼 컨텍스사와 2백50개(5천달러어치) 수출계약을 체결 했으며 10월경 추가물량을 계약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거림은동남아 시장공략을 위해 싱가포르의 ACA퍼시픽, 이탈리아의 ANTA RIN DO사등과 "캐드 툴즈" 라이트 판매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오토데스크를 바탕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중에서 국내에서 자체개발한 패키지 가 해외에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품은 PC의 노턴커맨드와 비견될 만큼 오토캐드의 각종 파일을 쉽게 관리할 수 있고 값이 싼데다(국내 소비자가 9만9천원) 특히 2바이트 코드를 지원 일본, 중국, 동남아권의 사용자에게 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