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이 산하 11개 시.군교육청의 교육행정전산망용 주전산기로 국 산중형컴퓨터인 타이컴을 도입키로 하고 금성사를 시스템공급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6일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해 안양, 수원, 성남, 부천등 4개 시교육청에 타이 컴을 도입, 학생들의 학사관리에서 인사관리, 학원 및 교습소관리업무 등을관계형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바탕으로 구축한데 이어 이번에 광명, 의정부, 안산, 남양주, 동두천, 군포, 평택, 화성, 고양, 광주, 용인등 산하 11개 시.군교육청에 타이컴을 도입, 학사관리는 물론 회계관리, 재산관리 업무 등을 개발해 교육행정업무를 전산화하기로 했다.
이를위해경기도교육청은 주전산기 4사로 부터 시스템공급에 따른 제품 성능 및 가격평가를 실시, 이달초 우수한 평가를 얻은 금성사를 시스템공급업체로 최종 선정, 다음달부터 이회사의 타이컴인 미라클20000을 주전산기로 구성해 각지를 돌며 교육청전산화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경기도 교육청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하 11개 교육청에 국산주산기 를 도입, 도내 26개 시.군교육청에 교육행정전산화사업에 나설 예정이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도교육청의 주전산기인 MV/15000 외산기종을 국산 주전산 기로 교체해 각 교육청은 물론 산하 초.중.고등학교와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 할 계획이다.
또경기도 교육청은 현재 일부 시.도에서 교육청산하 시.군교육청이 각각 전 산화를 추진함에 따라 서로 다른 관계형데이터베이스나 네트워크를 사용, 차후 통합환경구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시스템 도입에서부터 소프트 웨어개발에 이르기까지 표준화를 추진하는등 통합환경 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