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3사 무상기증 활발

가전3사가 최근들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기 위해 학교.군.사회 복지 재단등에 각종 전자제품을 무상으로 기증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최근 군장병들의 복지증진과 사기앙양을 위해 첨단멀티미디어 기기로 각광받고 있는 CD-OK 30세트를 육군(20세트) 해군(5세트) 공군 (5세트) 등에 기증했다.

이와관련,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군의 CD-OK 기증으로 군인들의 즐거운 내무생활 영위는 물론 군 관련 CD-OK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군 과학 화의 분위기 정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성사는대학교 음악교육문화의 질적향상에 일조한다는 취지아래 지난 6일 대전 한남대에 교육용 디지털피아노 13대를 대학발전기금으로 기증했다.

이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7월말에 숭실대에도 같은 목적으로 20대의 디지털 피아노를 기증했다.

금성사는올해말에 강원대에도 디지털피아노 기증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대학뿐 아니라 국민학교등 기초교육기관에도 음악교육기자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전자역시 최근 한국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소년소녀가장돕기 행사에 세탁 기 20대를 선뜻 내놓았으며 앞으로 각종 사회단체에 전자제품을 기증해 기업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가전3사의군.학교.사회복지기관의 전자제품 무상기증은 제품 판매의 확대는 물론 기업이익의 사회적 환원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간접효과가 상당히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