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시스템 업계에 대리점 설치붐

판매시점관리(POS)시스템업계에 대리점 설치 바람이 일고 있다.

7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테크, 삼보컴퓨터, 포스피아 등 POS 메이커들은 대리점을 통한 영업 강화 방침을 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대리점 설치 붐에 키스크, 삼협컴퓨터 등 POS 소프트웨어 업체 까지가세해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테크는지금까지의 직판위주 영업방식을 점차 VAR(부가가치 재판매업자 중심의 영업으로 전환키로 하고 삼미전산과 VAR계약을 체결 했으며 H사, M사 등과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

현재브레인컨설팅을 통해 농협 등에 POS단말을 공급하고 있는 삼보컴퓨터도 대리점을 확충한다는 방침아래 대리점 선정기준을 정하는 한편 영업. 솔루션.홍보.교육.데모장비 등 각 방면의 지원을 위한 내부전략을 수립해놓고 있다포스피아도 최근 지방에 있는 소프트웨어 하우스로부터 POS시스템 설치에 대한 문의가 빈번해지고 있고 소규모 소매점의 POS 수요가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아래 대리점 영업을 강화키로 하고 대전.대구.광주 등 지방의 소프트 웨어하우스를 상대로 대리점을 늘려가기로 했다.

한국IBM의SR(시스템리마키터)인 키스크도 소프트웨어 전문회사로서의 입지 를 강화하고 SW하우스끼리의 과열경쟁을 방지키 위해 대리점 영업을 추진키 로 하고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일정한 계약 조건에 의해 대리점에 공개하기로 했다.

IPCPC-POS 단말에 자사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접목, 영업을 해왔던 삼협컴퓨터도 그동안 개발한 11개 POS 운용 SW를 바탕으로 대리점 영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대리점이 선정되는 대로 이를 적극 전수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IBM은 키스크 시스코 등 8개대리점망을, 한국AT&T GIS는 기린시스템 성하유통 등 2개 대리점망을 이미 구축, POS영업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