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 다이아몬드 전모델로 확산

가전3사가 다이아몬드코팅 VCR 신모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최근 신개념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다이 아몬드코팅 VCR의 수요확대를 위해 신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지난 7월말 VCR 헤드에 다이아몬드코팅처리를 해 초기화질을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한 SV-7200D를 처음 출시한데 이어 이달중에 중.저 가형 다이아몬드 VCR개발에 나서 조만간 SV-2200D, SV-4200D, SV-5200D 등 3가지 후속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회사는 계속해서 녹화재생기등 보급형에도 다이아몬드 코팅을 적용 키로 하고 기술타당성을 조사중에 있다.

금성사는앞으로 하이파이VCR를 중심으로 전모델에 다이아몬드코팅 헤드드럼 을 채용, 다이아몬드VCR 부문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이 회사는 지난 8월 GHV-750D를 출하한데 이어 최근에는 하이파이 기능이 포함된 GHV-650D를 개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으며 중가형 제품 GHV-420D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가장먼저 다이아몬드코팅 VCR를 개발한 대우전자는 50만원대의 고급 VCR DV-G892를 개발한 것을 계기로 저가의 재생전용 VCR 1개기종, 2헤드 보급형2기종 4헤드 표준형 5개 기종, 고급하이파이 1개기종등 현재 국내 시판중인 9개 전기종에 다이아몬드코팅 헤드드럼기술을 확대채용키로 했다.

대우전자는또 다이아몬드코팅 설비를 확장, 연말부터는 내수용 뿐만 아니라수출용 전제품에 대해서도 다이아몬드코팅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