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일투자사절단 다음달 내한

한.일수교이후 최대 규모의 일본투자사절단이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내한한다.

8일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3월 한.일정상회담에서 한국측 요청으로 양국 간에 합의된 일투자사절단 파견은 오니시 마사후미(대서정문)일본 상공회의 소 부회장을 단장으로 종합상사와 제조업체, 금융기관의 대표 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절단은방한기간중 우리 정부 주최의 투자설명회에 참석하는 것을 포함,지 방정부 합동설명회, 부산경제계 대표와의 간담회 등을 갖고 중소기업기술 지원기관및 한.일협력기업, 창원공단 등을 방문하게 된다.

상공부는투자설명회가 단순한 설명만으로는 일회성으로 그칠 우려가 있다고보고 지방 정부가 설명회 이후에 일본기업에 대해 대한투자 검토과정에서 직접 접촉해야 할 창구를 알려줌으로써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시. 도의 입지여건상 특징과 외국인 전용공단 조성 및 분양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정부는또 엔화강세에 따라 일본이 한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할 가능성이 큰 유망산업으로 자동차, 전기.전자부품, 정밀공작기계, 정보통신, 사무 자동화 기기, 화학소재산업, 환경산업, 조선기자재, 산업용기계, 농업기계등 10개 부문을 선정, 양국업계간 협력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상공부는 과거 엔화강세때와는 달리 최근의 동향은 기술집약적 분야까지 일본산업의 재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중국 등 동남아 국가의 경우 일본의 첨단산업투자를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대한투자를 활성화하고 첨단기술을 이전받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신협력증진 논의<>윤동윤체신부 장관은 8일 오전 10시30분 안드리아만자토 N.H.An-driaman Jato)마다가스카르 체신장관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통신 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