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대출과 단자사 기업어음 매출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 기업 신용 평가 등급중 가장 높은 A1 등급을 받은 업체는 삼성전자.금성사.현대 자동차 등 모두 42개로 나타났다.
9일한국신용정보.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등 3개 신용평가사중 2개 이상의 평가사로부터 신용평가를 받은 6백58개 기업중 기업신용이 A1으로 나타난 업체는 7월말 현재 42개, A2 등급은 1백18개, A3 등급은 2백8개로 각각 집계 됐다. A등급을 받으면 해당 기업이 발행한 무담보어음이라도 상환능력이 충분 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B등급을 받은 기업은 2백89개, C등급을 받은 곳은 1개 업체로 각각 나타났다. 외부감사 대상으로 연간매출액 1백억원 이상인 업체나 작년 기업어음 할인금액이 월말 평균잔액 기준으로 50억원 이상인 기업이 기업어음(CP)을 발행 하려면 신용평가를 받아 금융기관 중개 적격 또는 비적격 판정을 받도록 되어있다. 기업은 3개 평가기관중 최소한 2개 이상으로부터 신용평가를 받아야 하고 신용평가 등급이 서로 다를 경우에는 낮은 등급이 최종 신용등급으로 결정된다 신용 평가를 받지 않으면 단자사를 통한 기업어음의 무담보매출이 제한 되고신용등급이 C이하일 때는 무담보매출 및 기업어음 중개대상 적격어음에서 제외된다. 신용 등급이 높은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전자업종의 경우 삼성전자, 금성사, 삼성전관, 삼성전기, 오리온전기가 A1등급을 받았고 자동차업종은 현대 자동 차와 기아자동차가 각각 A1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