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이 중형항공기 개발 주관회사로 선정됐다.
10일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삼성항공을 비롯, 대한 항공.대우중공업 등 항공3사가 삼성항공을 주관회사로 선정키로 자율 합의함에따라 중형항공기 개발계획관련 제1차 선정위원회를 최근 개최하고 삼성 항공 을 중형항공기 개발 주관회사로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항공기 산업과 관련한 투자실적.매출액.종업원수 등을 감안,항 공3사 이외의 업체에 대한 주관회사선정은 새로운 과잉투자 유발과 전문계열 화체계의 혼선유발등이 우려된다는 점을 들어 업계간 자율합의를 수용한것으로 알려졌다.
선정위원회는주관회사로 선정된 삼성항공으로부터 사업추진계획을 제출받아내달 4일까지 주관회사 및 컨소시엄 구성방안을 확정키로 했다.
한편정부는 지난달 12일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중형항공기 개발을 위한 추진체계를 주관회사 중심의 컨소시엄으로 하고 주관회사는 관련전문가로 구성 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토록 확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