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레이저프린터 국산화

금성사 (대표 이헌조)는 자체개발한 6백DPI급 고해상도 엔진을 탑재한 그린레이저빔프린터 모델명 레이저스타 660)와 3백DPI급의 보급형 레이저 빔프린 터 (모델명:레이저스타 630)등 레이저빔프린터(LBP) 2개모델을 개발, 시판에 나선다. 이중 "레이저스타 660"은 CPU로 32비트 RISC칩을 채용,한글 6종,한자 2종,영 문 35종등 다양한 종류의 외곽선글꼴과 비트맵글꼴을 기본내장함으로써 윈도 즈 및 도스환경에서 빠르고 미려한 문서출력을 지원,그래픽,워드프로세서,전 자출판등 고해상도를 요구하는 출력에 적합하다.

또급지.소모품교환.잼제거 등 모든 프린터 작동관련 조작을 전면에 부착된 액정디스플레이(LCD)를 보고 버튼 조작만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특히지난 7월초 상공자원부로부터 우수디자인(GD)마크를 획득, 이미 세련된 디자인을 인정받은 이 제품은 미국환경보호협회(EPA)의 규격을 만족 시키는30W 초절 전기능, 토너 절약기능, 전자파차단 등 환경보호기능을 강화했다.

분당출력속도가 6매씩인 두제품의 소비자가격은 각각 1백35만원(VAT별도)과 87만원(VAT별도)선. 한편 그동안 수입엔진을 탑재한 6백DPI급 제품일색이던 국내 LBP시장에 금성 사의 이번 6백DPI급 LBP출시로 연간 5백억원 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있게 됨은 물론 6백DPI급 LBP시장의 대중화가 급진전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