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애틀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합의사항중 교육부문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APEC 차세대지도자 육성사업" 첫 회의가 11일 제주도에서 열렸다. 오는 17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APEC 17개 회원국에서 중견 외교 관, 경제관료 또는 기업인, 연구기관 전문가 등 각 3명씩 모두 51명이 참가 했다. 첫날 개막식에는 17개 회원국 주한대사가 참석하며 박건우 외무차관이 <번영 의 태평양시대를 향해>라는 주제로 개막연설을 했다.
또우리측에서 김경원사회과학원장, 김기환 태평양경제협의회한국회장, 유영 익 한림대 교수 등이, 인도네시아의 도로자툰교수, 중국의 시민 아시아아 프리카연구소장 일본 동경대의 나카네치 교수 등이 초청강연을 한다.
외무부당국자는 "이번 회의는 역내 회원국의 차세대 지도자간 상호 이해와친선도모를 통해 서로의 상이한 문화배경에 대해 이해를 증진하고 특히 한국 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