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연구개발분야가 늘어나면서 그동안 개별기업에 전적으로 의존해온 공기청정 신기술개발체제가 공통전략과제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12일공기청정연구조합은 환경분야의 중요성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높아지고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의 관련기술수준이 선진국을 모방하는 단계에 머물고있어 산.학.연의 의견을 수렴, 체계적인 기술개발전략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조합은 이를 위해 산. 학. 연관계자들로 구성된 연구기획위원회를 구성, 공기청정산업의 기술개발전략 및 세부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세부과제는개별 업체의 요구를 충분히 고려하되 시장성과 기술비교 우우위, 관련기술의 파급효과 및 투자의 효율성을 감안해 결정키로 했다.
연구조합은이와 관련, 전략과제를 일반산업.특수산업.지하공간.일반 주거군 으로 설정하고 이에따른 세부과제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조합은 이같은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향후 3~4년내 국제 경쟁력 을 갖는 신기술제품의 개발이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선진 외국의 청정산업은 부유입자제어를 위한 고효율 에어필터 및 집진 기술은 물론 유해가스 및 악취제어를 위한 흡착제, 이온교환방식의 화학필터 , 코로나 방전 등에 의한 플라즈마 화학처리기술 등 신기술이 실용화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선진국과 10년정도의 기술격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