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전자(대표 정몽헌)가 국내 카메라 제조업체로는 처음으로 카메라 종합 계측 장비(모델명:HCT-2000, 일명 멀티테스터)를 자체 개발, 이달 중순 부터 전국 25개 서비스센터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장비는 카메라의 AS 및 점검시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할 각종 계측장비를 통합해 사용자가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주요기능으로는 *카메라 누설전류 점검 *건전지 용량 점검 *자동초점 점검 *리모컨 점검 *플래시의 고압전류 방전 점검기능 등이 있으며 아날로그 멀티 테스터가 내장돼 있어 카메라 회로의 저항.전류.전압 등을 측정 하도록설계됐다. 이 장비는 또 차량에 설치 및 휴대할 수 있어 피서지 등의 야외이동 정비는 물론 연중 실시되는 순회서비스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전자는이 장비를 이달 중순부터 전국 25개 서비스센터에 보급할 계획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