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컴퓨터 소프트웨어 홍수 속에서도 기능이 뛰어난 일부 국산 소프트웨어 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한국소프트. 소프트타운.소프트라인등 관련 유통업계가 집계한 "7.8월 일반 소프트웨어 판매실적" 에 따르면"?글 2.5" "이야기 6.1" "훈민정음 3.
0""하나워드 2.90"등 다수의 국산 소프트웨어가 판매순위 상위권에 들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지난 7월에 출시된 한글과컴퓨터사의 "?글 2.5"는 소프트타운 판매 순위 1위, 한국소프트 판매순위 2위등을 차지, 가장 잘 팔리는 소프트 웨어로부상했다. 또 삼성전자가 출시한 "훈민정음 3.0"의 경우 한국소프트 판매순위 1위를 기록 그동안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을 장악해온 MS사의 한글윈도즈 3.1, 한글 오피스 4.0등을 밀어내고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지난 7월에 출시된 큰사람사의 PC통신용 소프트웨어인 "이야기 6.1" 은 소프트타운 판매순위 3위, 한국소프트 판매순위 13위등을 기록한 것으로집계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국산 제품도 기능이 뛰어나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수 있는 국산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