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중국 강소성 소주에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전자복합단지를 조성한 다. 14일 삼성그룹은 삼성전자가 중국 강소성정부와 소주시및 공동 공단 조성 파트너인 싱가포르 케펠그룹과 총 5억달러가 투입될 복합단지 건설을 위한 합 의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하고 새로 조성된 공단에는 반도체.가전.전자부품 등의 생산공장이 건설된다고 밝혔다.
10만평규모의 소주공단에는 삼성전자가 주문형반도체 등 비메모리반도체 공장과 에어컨.냉장고.전자레인지등 가전제품공장을 건설하고, 삼성 전기는 AC모터및 오일콘덴서 공장을 건설한다.
삼성그룹은이어 공단부지 확장을 통해 삼성코닝.삼성전관등 여타 계열사의 현지공장도 추가로 설립, 현지에서 부품에서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생산 하는전자복합단지로 꾸밀 계획이다.
나아가 삼성그룹은 현재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으나 가격경쟁력이 떨어 지는저부가가치 품목은 점진적으로 중국 소주공장으로 이전하고 국내에서는 고부 가가치 품목만 중점 생산하는 이원화된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