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SMPS사업을 축소하거나 조정하고 있어 SMPS업계의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13일관련업게에 따르면 그동안 내수시장활성화에 따라 SMPS사업에 착수했던 대기업들은 대만산 저가품의 공세에 대응, 저가품생산을 크게 줄이고 고가품 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거나 일부사업철수를 고려하는 등 대폭적인 조정 작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일부업체의 경우 사업을 크게 축소하고나와 사업포기설까지 나돌고 있어 대기업의 SMPS사업에 일대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삼성전기는지금까지 PC에서부터 통신용.산업용까지 전응용부문에서 제품출 시에서 탈피해 부가가치가 비교적 높은 데스크톱컴퓨터시장과 노트북 컴퓨터 .중대형컴퓨터.통신용기기등 4개 부문을 집중공략하는 한편 해외 시장개척을 서두르고 있다.
그동안컴퓨터용 SMPS를 주력생산해온 아남정공은 지난해까지 수출 시장개척 에 나서는 등 활력을 보였으나 올해 하반기들어 일부라인의 가동을 중단하는 등 SMPS사업을 크게 줄여나가고 있다.
이에앞서대우전자부품은 SMPS사업팀을 해체하고 신규아이템으로 전환했으며 금성부품을 통해 이 시장공략에 나선 금성그룹도 중소업체에 SMPS 사업을 완전이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