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정보수집을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첨단 해외기술정보의 수집체계를 조속히 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기처장관의자문기구인 과학기술정책협의회(위원장 채영복한국화학 연구소 연구위원) 가 14일 "과학기술 하부구조의 구축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제2회 워크숍에서 심상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은 "과학기술정보수집과 유통 체제확립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최신 과학기술정보자료의 국내 확보수 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심층정보 및 첨단해외기술정보의 수집체계 를 확립 해야 하는 것은 물론 네트워크, 멀티미디어 등 핵심요소기술을 개발 , 보급하는 기반 기술의 연구개발과 함께 문헌정보DB, 기술정보 DB, 기타 DB등 종합정보제공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땅w은 내년부터 오는 2003년까지 기반구축, 확장운영, 정착운영의 3단계를 거치면 선진국 수준의 종합과학기술정보 기반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김안제 서울대교수는 "연구입지확충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우리 나라특별시 및 직할시를 포함한 74개시중 연구단지입주조건을 만족하는 후보지로 수도권 및 강원의 4개, 대전.충청권 5개, 광주.전라.제주권 6개, 부산 .대구 .경상권 8개등 총 23개를 지정했다.
이밖에이날 워크숍에서는 박원훈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의 시험평가.분석검사 시설의 확보방안"과 박종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 연구부장의 "국가표준제도의 확립방안"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