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콤퓨터 시냅스 공급

쌍용컴퓨터(대표 장근호)가 미국 ASI사의 신경회로망기술을 기초로한 병렬처 리컴퓨터시스템인 "시냅스(CNAPS)"기종를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

쌍용컴퓨터는국내에서 병렬처리컴퓨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에최대 5백12대까지 컴퓨터를 연결, 프로세서를 확장해 탑재하면서 음성. 문자 .영상 등의 인식에 이용할 수 있는 신경회로망 병렬처리컴퓨터를 도입, 공급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제품은 데이터처리를 전담하는 시냅스서버와 응용소프트웨어 및 개발툴외 에 데이터입출력을 담당하는 워크스테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냅스 서버 에는 ASI사가 신경회로망이론을 기초로해 개발한 신경망칩을 탑재했다.

또이 컴퓨터 시스템은 486PC에 비해 1만5천배이상의 처리능력을 갖고 있어마이크나 스캐너, 비디오카메라를 통해 입력되는 다양한 형태의 음성. 문자.

지문.영상등의 멀티미디어데이터를 즉시 인식, 처리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이 용이한 게 특징이다.

쌍용은이번 신경망 병렬처리컴퓨터를 이용하면 음성으로 명령어를 입력, 각종 자동화라인이나 홈오토메이션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정밀한 사물의 형태인식과 신속성이 중요한 지문감식.위성사진분석.도로상의 감시카메라 등을 이용한 자동차 번호판 인식외에 비행물체궤도추적 등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