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데이타시스템은 산전분야에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쳤던 분산제어시스템 DCS 사업부문을 삼성전자에 이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이 각 계열사를 통괄, 그룹차원에서 추진 하고있는 산전 분야 영역 재조정작업의 일환으로 삼성데이타시스템의 DCS 부문이삼성전자로 이관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데이타의DCS부문은 현재 컴퓨터통합생산(CIM)사업부에 속해 있는데 이중 관련 인력만을 이관하게 될지 사업영역 전체를 포함하게 될지는 아직 최종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고 이관 원칙만은 확실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가 삼성데이타의 DCS부문을 넘겨받게 될 경우 기존 공장자동화 (FA) 분야뿐 아니라 환경제어, 소각로 제어 운용등을 포함해 올들어 이 회사가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산전 시장공략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데이타시스템의DCS부문은 그간 시스템통합(SI) 노하우를 앞세워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발전소용 제품의 개발에 성공하고 해외수출을 추진하는 등 상당한 기술력을 축적했던 것으로 평가받았다.